에이치의파트너 EAST4 !
EAST4는 지난 2010년 밀라노 공공디자인 페스티벌 국제공모전에 당선되었던 적이 있는데요,
그당시 직접 밀라노로 날아가 공공시설을 설치하고 오기도 했답니다.
우리나라의건축을 세계에 알리고 온 EAST4 !
이번에는 밀라노에만들어졌던 공공시설 트레블러스 팟이 서울시가 주최하는 TAKE URBAN IN 72HOUR 프로젝트에
참가하게 되어 대학로에만들어 집니다.
에이치도이런 의미있는 프로젝트에 빠질 수 없겠죠?
에이치와 EAST4가 함께한 TAKE URBAN IN 72HOUR PROJECT !
총 10개 팀이 참가한 이번 TAKE URBAN IN 72HOUR PROJECT 는 서울 도심의 자투리 공간에 대한
시민들의관심과 공공성 확보를 얻기 위한 프로젝트 입니다.
쉽게말해 72시간 동안 정해진 장소에서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여 공간을 재창조하는 행사입니다.
트레블러스팟이 만들어질 곳은 젊음의 거리 대학로 !
대학로 2번출구 바로 뒤, 샘터 사옥 앞에 트레블러스 팟이 세워지게 됐습니다.
시청에서장소를 이동한 뒤 장소를 체크하는 중입니다.
바닥 수평작업 중입니다.
트레블러스팟의 기초가 될 나무를 바닥에 튼튼히 연결하고 있습니다 ~
전문목수분들이 능숙한 솜씨로 해주신 기초작업 !
기초작업후 트레블러스 팟을 지탱해 줄 나무기둥을 세우는 작업이 진행됐습니다.
그위에 계단의 역할을 해줄 나무 판넬도 하나하나 씌워지고 있네요 ~
8시간 경과 후 첫째날의 작업이 마무리 되었습니다.
대략적인윤곽이 잡힌 트레블러스 팟 !
내일의모습도 기대되네요 !
작업 후 주변 정리도 깔끔하게 ~
보너스로함께 한 EAST4와 h-PRODUCTION 멤버들 단체사진 입니다 !
둘째날 !
오전 8시부터 다시 작업이 시작되었습니다.
트레블러스 팟의 지붕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네요.
지붕이 완성된 후 안전을 위해 핸드레일을 설치했습니다.
밀라노에서는 재료의 제한이 있어서 핸드레일도 나무로 제작이 되었었는데,
이번 프로젝트는 그런 제한이 없어서 좀 더 튼튼한 금속 핸드레일이 설치되었습니다.
시민들의 안전한 쉼을 위해서 !
하부구조역시 밀라노와는 약간의 차이를 두었습니다.
여행자를위한 가방보관소에서 보행자를 위한 벤치로 탈바꿈 !
아무래도대학로는 여행자보다 보행자가 많아서겠죠?
지역적특성을 고려한 세심한 배려 !
전문목수분들이 하부구조를 설치하시는 동안 이스트4와에이치는 계단에 깔 잔디를 준비중입니다 ~
밀라노에서는천연잔디였지만 다음날 비 소식 때문에 인조잔디로 깔기로 결정 !
바닥에잔디를 펼쳐놓고 크기에 맞게 자르고 있습니다 ~
잔디준비 후 나무를 보호하기 위한 바니시를 꼼꼼히 칠해주고 있습니다.
에이치의배세웅 감독님과 얼마 전 에이치에서 디자인 강의를 해주셨던 에이콜론의 이완 대표님도 보이네요 !
다들꼼꼼히 칠작업중 !
핸드레일그라인더 작업 후 2차 칠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.
검은색이었던금속 핸드레일이 깨끗한 하얀색으로 !
늦은시간이지만 여전히 표정은 밝네요 ~
모든 작업이 끝난 후 트레블러스 팟 양 옆에 구조를 보강하기 위한 철망이 설치되었습니다.
아무리 많은 사람이 올라가도 끄떡없는 트레블러스 팟 !
에이치식구들과이스트4 식구들이 한자리에 ~
다들수고하셨습니다 !
세번째 날 !
전날비가 온 탓에 다시 한 번 칠작업이 진행중입니다.
깨알같은 이승연 실장님의 브이 !
칠 작업 후 계단에 스티커를 붙였습니다.
트레블러스 팟이 무엇인지 그리고 이 곳을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지 알려주고 있네요 ~
대학로를 지나는 사람 누구나에게 열려있는 트레블러스 팟 !
대학로는벌써 어둑어둑 !
마지막정리를 하는 중입니다.
밤늦게까지 고생해주신 분들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!
트레블러스팟이 쉼이 필요한 모든 분들에게 좋은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~
마지막 단체샷 입니다 !
참가자
EAST4 (박준호 / 이승연 / 권다영)
h-production (박찬웅 / 배세웅)
이완 (제품디자이너) , 뿜 (유인근, 이도란 – 건축디자이너) , 하비 (스페인 건축교환학생)
김준용 (인하대학교 건축과 학생)
목공 전문 인력 3인 + 금속 전문 인력 2인 + 현장 소장 1인