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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블클릭 시나리오 초안이 나오고

배감독이 병원에 입원한 나를 거의 매일 찾아왔다
병원 앞 휴게실에서 난 링거를 꽂고
배감독의 시나리오 이야기를 들으면서
그렇게 더블클릭은 시작 되었다
ㅋㅋㅋ
스케치는 아마 거의 촬영임박해서 기현이가 그려준거다.
머리속에 영상을 어느정도 스케치를 해보니
슬슬 윤곽이 들어나기 시작했다